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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기술지주, 유망 스타트업 창업역량 및 투자유치 지원

2022 Connect Busan Platform Day 성료...성과와 기대감 높여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2.12.20 16:00:03

지난 16일 개최 된 '2022 Connect Busan Platform Day' 현장 모습. ⓒ 부산연합기술지주

[프라임경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는 매우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정부와 각 지자체들은 연일 투자유치 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있지만, 이를 통해 투자받는 업체는 극소수에 불과한 게 현실이다.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실적과 성과를 내기가 그리 녹록하지 않기 때문이다. 스타트업 수에 관한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신설법인은 대략 8만 개, 이 중에 투자 건수는 615건에 불과했다. 지방보다는 수도권에 스타트업 투자 비중이 더 높다.

이런 가운데 부산연합기술지주(성희엽 대표)가 지난 16일 지역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지역 액셀러레이터 아이파트너즈(김태규 대표)와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 '2022 Connect Busan Platform Day'을 통해서다. 

이번 피칭데이 행사는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 입주한 △창업지원기관(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스파크랩 △아이파트너즈(부산연합기술지주)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 및 지원한 스타트업과 IR 역량을 갖춘 부산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및 투자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전문 벤처 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는 카고셔틀(강태훈 대표), 커넥트제로(이승엽 대표), 비비에이치(전현봉 대표), 씨라이프싸이언스랩(정영인 대표), 2부에서는 에코볼타(고준수 대표), 샌드버그(배호진 대표), 팜코브(양정환 대표), 페이퍼웨어(김정현 대표) 등 총 8개사의 IR피칭으로 진행됐다.

설명회는 스타트업 성장에 대한 동기부여와 성장 모니터링을 통해 투자 유치, 매출 증대 등을 제시했다. 또 기술개발 지원과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상용화에 필요한 추가 기술개발과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등에 필요성을 강조했다.
 
성희엽 부산연합기술지주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에서 유니콘 기업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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