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박병규 광산구청장 민선 8기 첫 전보 인사 '파격과 혁신'

21일 5급 이상 인사 단행…'중요 보직' 개념 없애고 누구나 승진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일하는 조직'으로 개편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22.12.21 15:01:26
[프라임경제] 박병규 광산구청장의 민선 8기 핵심시책을 추진해나갈 첫 전보 인사가 갓 승진한 신참 과장이 '중요 보직'을 맡은 혁신적인 인사가 단행됐다.

그동안 중요 보직은 4급(국장)으로 가는 승진길이라는 점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파격이다. 신참 과장은 4년 이상 근무해야 비로소 승진대상자에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중요 보직'이 승진이라는 관념을 없앤 것이다.

즉 '국 서무과장' 등 '주요 보직만 가면 근평을 잘 받아 승진할 수 있다'라는 관례적으로 해오던 기존 인사 운영의 틀을 완전히 깨는 성과 중심의 인사가 단행됐다는 점이다. 곧 전보 인사가 있을 6급 이하도 이 개념에서 인사가 진행할 계획이다.

자리에 대한 평가보다는 강한 리더십과 업무추진력 등 구정혁신과 성과 창출에 대한 평가가  적용될 수 있도록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한 것으로, 민선 8기 핵심시책 추진을 완성할 첫걸음이 시작된 것이다.

21일 광산구는 2023년 상반기 전보 인사(5급 이상)를 단행했다. 

인사 요인을 최소화하면서 중요 보직에 대한 혁신을 기했다. 어느 자리에서도 성과만 내면 승진을 보장하겠다는 박 구청장의 인사 신념이 담긴 것이다.

4급으로 승진한 서상헌 행정지원과장이 자치교육국장으로 임명됐다. 조직의 장악과 함께 조직의 안정을 꽤 하는 인사로 풀이된다.

행정지원과장에는 과장으로 갓 승진한 채동훈 기획팀장이 임명됐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인사로 '기존의 인사 틀'을 깬 혁신으로 받아들여진다.

박병규 구청장의 민선 8기 핵심시책을 추진할 명품길추진단장에 조치현 청소행정과장이 임명됐다. 지방환경직이 핵심 보직을 맡은 과감한 발탁으로 일켜진다.

전경희 과장이 지속성장일자리과를 맡아 박 구청장의 광주형 일자리 시즌2를 실현해 기업 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김양숙 과장이 외국인주민과를 맡아 광주지역 최대 외국인 거주지역인 광산구에 외국인 주민과의 공존을 위한 고려인 역사마을 1번지 조성 등 사람친화 도시정책을 이끌 계획이다.

2년 5개월 간 광산구 홍보를 책임지며 최대 성과를 거둔 정찬영 홍보실장이 청소행정과를 맡아 광산구시설관리공단 등 및 광산구 전체 행소행정을 총괄하게 됐다. 

◆4급 전보 인사

△서상헌 자치교육국장

◆5급 전보 인사
△채동훈 행정지원과장 △김은경 감영병관리과장 △박영오 체육진흥과장 △유홍규 홍보실장 △공경희 문화예술과장 △최문천 관광육성과장 △박경옥 여성아동과장 △이공선 장애인복지과장 △김양숙 외국인주민과장 △정찬영 청소행정과장 △정석원 민원법무과장 △강미금 기후환경과장 △조남현 시민소통과장 △김정미 테이터정보과장 

△조선영 교육도서관과장 △박옥준 건강증진과장 △최윤정 송정 2동장 △박미숙 첨단 1동장 △조경두 첨단 2동장 △주점숙 복지정책과장 △나성숙 통합돌봄과장 △최찬순 복지지원과장 △홍선화 동곡동장 △조치현 명품추진단장 △오승민 도시계획과장 △전상희 도시재생과장 △김동명 건설과장 △김정모 교통지도과장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