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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게등위 비위 의혹 공식 감사 통보

이상헌 의원 "60일 이내 종결 전망… 실체적 진실 규명 기대"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12.21 15:39:53

[프라임경제] 감사원 국민감사청구심사위원회가 게임물관리위원회 비위 의혹을 조사하겠다는 뜻을 공식화했다.

앞서 지난 10월 29일 국회 앞에서 일부 서브컬쳐 게임 등급 상향 논란, 사후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 횡령 의혹 등에 대한 규명을 해달라는 서명운동이 진행됐다. 이 서명운동에 게이머 5000여명이 참석한 바 있다.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감사원 국민감사청구심사위원회로부터 감사실시 결정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구축 사업 추진 과정 중 당시 업무 담당자 등의 업무처리의 적정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며 "감사는 곧 착수하며 60일 이내로 종결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이 의원은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주시길 기대한다"고 표명했다.

한편,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장은 지난 15일 유튜브를 통해 "비리 의혹은 부풀려진 것"이라며 "개발비가 부족하면 미완성되는 것은 당연한데 유튜버를 부추겨 이를 횡령이라고 부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여 전 위원장은 "연구용역을 맡겨 보니 240억원이 든다고 했고, 추가로 약 300억원이 들어가는 일이었다"며 "도종환 장관 시기 문화체육관광부가 20억원 정도밖에 예산을 배정해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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