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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新형산강 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

경주~포항 환동해 상생의 강 발전전략 구체화

최성필 기자 | csp112@newsprime.co.kr | 2022.12.22 18:25:39

新형산강 프로젝트 사업 개요도. ⓒ 경주시청



[프라임경제] 경주시와 포항시가 추진중인 신형산강 프로젝트가 환경부 국가통합하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홍수 안전과 하천 환경 개선은 물론 적정 수준의 친수공간까지 조성하는 것이다.

또한, 국가 물관리 일원화로 치수, 이수, 수질 및 환경, 생태 등의 분야를 통합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지자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형산강은 연장이 61.9km(경주 52.4km)이며 동해로 흐르는 강 가운데 가장 길고 유역면적이 넓은 환동해 제1강이다.

앞서 경주시 미래사업추진단은 형산강에 활력·생태·상생·동행 4개 테마로 총 사업비 4942억원, 세부사업 24건(경주 15건, 3367억원)을 추진하는 사업계획서를 지난 8월 환경부에 제출했다. 

新형산강 프로젝트는 활력, 상생, 생태, 동행 4개 테마로 구성되며 활력의 강은 형산강 재정비를 통한 문화경제 활력중심지 조성하는 형산강 하도정비, 서천 생태보, 신라정원, 형산워터프론트, 리버스포츠존, 골든워터폴, 형산강 레일라운지 사업이고 생태의 강은 형산강 복원을 통한 친환경 생태정원을 조성하는 형산강 용황뜰, 푸른물 생태공원 사업이다.

또한 상생의 강은 형산강으로 연결된 경주와 포항의 협력과 통합하는 에코헤리티지파크, 오금플라워가든, 조류생태탐방로, 상생둘레길, 상생로드, 형제다리 사업이며 동행의 강은 형산강과 기업대학이 함께 만드는 미래인 형산강 하도정비, 청심가든, 오천제 미세먼지차단숲, 뱃머리 생태숲길, 포항-포스코 동행인도교, 형산강 체육공원, 형산강 장미원, 연일제 산책로, 해송 어선선박장 사업이다.

또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新형산강 프로젝트 기본구상용역'을 추진하는 등 사업 대상지 확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新형산강 프로젝트는 형산강 발전을 골자로 추진된 '형산강 에코트레일'과 '형산강 프로젝트'에 이은 세 번째 형산강 전략과제다. 

무엇보다 이번 환경부 주관 사업 대상지 확정은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호진 경주부시장이 경북도청 근무 당시 고향인 경주발전을 위해 장기사업으로 계획했던 형산강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지역구 의원인 김석기 국회의원도 의정활동을 통해 이번 환경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에 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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