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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강제징용 배상 문제, 일본에 당당해야"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12.28 11:32:30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현장 최고위원회의 개최 전 강제징용 피해자 양금희 할머니와의 만남을 가졌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강제징용 문제 관련으로 "일본에 대해 당당해야 한다"고 표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광주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억울하게 피해를 본 당사자가 진심 어린 사과와 상응한 책임을 원한다고 해서 지금껏 열심히 싸워 왔는데 정부 태도는 국내 기업 협찬을 통해 배상해주는 방법을 강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에 대해 당당해야 한다"며 "저자세 굴종 외교를 하면 안 된다는 국민의 지적을 아프게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고위 진행 전 강제징용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를 예방한 이 대표는 "돈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데 당사자도 아닌 한국기업이 왜 배상 책임을 져야 하는가라는 험한 말씀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마치 돈 문제인 것처럼 피해자를 모욕하는 형태"라고 비판했다.

이번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북한의 무인기 도발에 대해 "국방 안보 태세가 매우 부실하고 무능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대오각성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김광동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의 해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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