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열린 좋은선린병원과 맨발학교 포항지회의 협약식 모습. (가운데 좌측부터 신종균 행정원장, 맨발학교 장기현 포항지회장). = 김진호 기자
[프라임경제] 좋은선린병원(병원장 구자현)과 포항맨발학교(지회장 장기현)는 28일 좋은 선린병원에서 신종균 행정원장과 맨발학교 장기현 포항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암환자 맨발걷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의료기관과 맨발학교의 협약은 전국 최초로 이뤄졌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암환우 치유 및 재활을 위해 맨발걷기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맨발걷기 운동은 △꾸준히 하루 40분 이상 할 경우 건강 회복을 기대할수 있고 △비용이 들지 않고 편리한 복장과 시간제약이 없는 장점이 있다. △지역내 맨발걷기를 할수 있는 '맨발로 30선'이 선정되어 있고 △23년 상반기에는 전국 최초로 맨발걷기 행사를 포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맨발학교 장기현 포항 지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민들에게 맨발걷기의 효능을 더 알리고 좋은선린병원 암환우들의 맨발걷기 운동에 자원봉사 차원으로 적극적인 도움을 주겠다"며 "앞으로도 포항 시민의 건강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