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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의원 "중대선거구제 논의, 환영"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3.01.02 16:13:51

유승민 전 의원은 2일 윤석열 대통령의 중대선거구제 제안에 대해 공감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유승민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의 중대선거구제 제안에 대해 환영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신년인터뷰에서 "선거제는 다양한 국민의 이해를 잘 대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소선거구제는 전부 아니면 전무로 가다 보니 진영이 양극화되고 갈등이 깊어졌다"며 "지역 특성에 따라 선출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또, 김진표 국회의장도 기자들 앞에서 선거제도 변화의 중요성을 전했다.

유 전 의원은 2일 본인의 SNS계정으로 "우리 정치의 고질적인 병폐는 적대적 대결에 매몰돼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국민께 희망을 드리지 못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승자독식의 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바꾸면 우리 정치가 더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과 이념의 대립구도를 넘을 수 있다"고 표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국회의장의 제안을 환영하며 여야 모두가 기득권을 버리고 선거제 개혁에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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