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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원내대표 "문재인 정부 당시 침투 사실조차 몰라… 野, 앙천이타"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3.01.06 10:16:52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에 대해 비판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민주당이 북한의 무인기 도발 관련으로 현 정부를 비판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제 얼굴에 침뱉기"라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2017년 6월, 37일간 (북한의 무인기가) 우리나라를 휘젓고 다녔다"고 밝혔다.

이어 "성주 사드 기지를 정찰했음에도 지난 문재인 정권은 침투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하루아침에 대비책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수년이 걸리기에) 7~8개월 밖에 안 된 윤석열 정부가 대비할 방법은 없었다"고 표명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책임은 문재인 정권에서 소홀히 한 것에 있다"고 비난했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군 당국의 공식발표 전 북한 무인기의 대통령실 일대 비행금지구역 진입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군에서 비밀정보를 입수한 것인지, 다른 쪽에서 입수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이번 원내대책회의에서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됐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김영호 장제원 의원실 보좌관은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로 전당대회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6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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