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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 당 대표 출마

"윤석열 정부의 연대 보증인… 수도권서 압승하겠다"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3.01.09 10:14:34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선언을 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힘에 기대는 대표가 아니라 힘이 되는 대표가 되겠다"며 이같은 뜻을 발표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 인수위원장이자 연대 보증인"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실패하면 안철수의 정치적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제가 인수위원장으로 밤을 새워 만들었던 국정과제는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아직도 대선 패배를 승복하지 않고 있다"고 표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깨끗한 승복을 위해 압승해야 한다"며 "수도권 121석 중 70석은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언급하면서 "민주당은 내년 총선의 최전선이 수도권이라는 사실을 이미 절감하고 준비를 끝냈다. 우리도 정면 승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본인이 중도 부동층 유권자·수도권·2030세대 민심을 잘 알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안철수 의원실은 지난 8일 김영우 전 의원이 캠프 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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