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랑텍, 인도 5G 시장 진출 위한 기술·협력생산 MOU 체결

5G 개발·공급 역량 본격 가시화 기대

[프라임경제] 이랑텍(대표 이재복)은 '5G Multiplexer Cavity Filter'로 인도 5G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랑텍은 '5G Multiplexer Cavity Filter'로 인도 5G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 이랑텍

이랑텍은 6일(현지 시각)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 현장에서 글로벌 제조·엔지니어링 기업인 인도 VVDN Technologies와 '5G Multiplexer Cavity Filter' 개발·생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관련 분야에서 상호 간 연구·개발·생산 및 사업 협력의 체계를 구축해 나가며, 5G Multiplexer Cavity Filter의 개발과 공급 역량의 본격적인 가시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랑텍 5G Multiplexer Cavity Filter는 5G 이동통신 기지국 및 DAS에서 운용 가능한 고주파 저손실·저잡음 RF필터이다.

이랑텍의 5G Multiplexer Cavity Filter는 인도 현지 생산·기술 노하우 이전 진행 시, 인도 정부 정책인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에 부합하면서 한걸음 빠르게 생산과 기술을 진척시킬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랑텍은 공용화 망 구축에 따른 주파수 간섭 방지 원천 기술과 기술개발·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엔 친환경 고주파 저손실과 저잡음 RF 필터 소재의 제품으로 △IR52 장영실상 △특허 기술상 △녹색기술과 제품인증 △세계 일류상품 등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재복 이랑텍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5G Multiplexer Cavity Filter 기술을 인도 5G 이동통신 개발·생산 분야로 확대해 매우 의미가 깊다"며 "양사 간 기술 및 생산 협력을 통해 인도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기술에 일조할 뿐 아니라 인도의 필터 기술 능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VVDN CEO Puneet Agarwal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기술적 노하우와 생산 능력, SCM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나가며 성공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