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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응급환자 공로 부산시장 표창....부산부민병원 김병훈 과장

2022년 상반기 재이송 중 사망 200명, 전문의 부재 31.7%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3.01.09 18:18:21

부산부민병원 김병훈 과장이 119 구급대원들로 부터 부산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부산부민병원 김병훈 흉부외과 과장이 구급활동에 기여하고, 119구급대 이송 응급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공로를 인정 받아 부산시장 표창 받았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1~6월) 119구급차로 이송한 응급환자를 처음 도착한 병원에서 치료하지 못해 다른 병원으로 재이송하던 중 심정지가 온 사례가 200명(소방청)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같은 기간에 2020년 221명, 2021년 279명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52건), 서울(26건) 그리고 부산(19건)이 뒤를 이었다.

구급차의 응급환자 재이송 사례도 증가세다. △2019년 6709건 △2020년 7705건 △2021년 7812건,이 발생했다. 재이송의 주된 이유는 처음 도착한 병원에 환자를 치료할 '전문의 부재1325건(31.7%)'가 가장 많았다. 

부산부민병원 김병훈 과장은 부산 북구 구급 자문 의사를 약 7년간 이어왔다. 

김병훈 과장은 "병원과 구급 대원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자문 의사를 자원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하여 동료들과 함께 북구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부민병원은 2022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으며, 100점으로 부산 19개 병원 중 6위, 전국 223개 병원 중 3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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