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주호영 원내대표 "민주당 측 1월 임시국회 요구, 방탄용"

국민의힘 측 은행권에 예대 이율 차이 축소 요청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3.01.12 10:29:22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재차 비난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민주당이 요구하고 있는 1월 임시국회에 대해 방탄용에 불과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단독 소집한 1월 임시국회는 방탄용에 불과하다"며 "무인기 관련 본회의 긴급 현안질의는 군사기밀이 공개되는 것 때문에 동의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는 "민주당이 방탄 국회가 아니라는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긴급현안질문, 상임위원회 소집을 요구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주 원내대표는 "다음 주 북한 무인기 관련 논의를 위해 국방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를 열어 논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반복됐다.

그리고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회의에서 "예고된 대로 은행권이 국민의 고통을 담보로 사상 최대의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한국은행이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에 따라) 기준금리를 인상하자마자 은행권은 기다렸다는 듯 대출금리를 올렸다"며 "금융당국이 금리 인상 자제를 권고하자 대출금리는 놔두고 예금금리만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횡재세 논의가 고개를 들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 은행권에 예대 이율 차이 축소를 요청했다.

한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탈퇴를 이유로 하위 노조에 대한 상위 노조의 방해행위를 규정·금지하도록 한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