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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홍준표 대구시장, 간부회의 주재 CES 출장 후속조치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3.01.12 11:50:31
■ 시민이용중심의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추진 본격화

■ 대구시 '2023년 설 연휴 종합대책'

■ 대구 동구청, 영진직업전문학교·북산업직업전문학교 업무협약 


[프라임경제] 대구시 홍준표 시장은 11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실·국·본부에 CES 출장 후속 조치와 설 연휴기간 시정 전분야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하고, 대구로택시 등 대구시 각 분야에 대한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지시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간부회의. ⓒ 대구시


이날 간부회의에서 홍준표 시장은 미국 CES 출장 후속 조치로 세계 최대규모의 글로벌 창업지원 기관인 플러그앤플레이(PnP)의 대구지사 설립을 상반기 내 최대한 빨리 추진해, 대구 스타트업시장을 붐업시키고 대기업 유치 이상의 대구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시했다.

또한, 설 연휴기간을 앞두고 시민 모두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정 전분야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하면서 설 연휴기간 코로나19 방역대책 및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의 빈틈없는 명절나기 지원, 전통시장 등 다중집합장소의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 철저, 연휴기간 생활 폐기물 정상 처리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문화예술관광국에는 파크골프장 유료화와 관련해 "최근 파크골프를 즐기는 어르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므로 노인복지의 일환인 파크골프장을 유료화해서는 안된다"라며, 유료화 검토 중단을 지시했다. 

경제국에는 설명절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에 군위군과 안동시의 참여를 확대해 상생협력에 매진할 것을 주문했다. 

교통국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범한'대구로택시'활성화를 위해 현재 지역택시의'대구로'가입률을 30%에서 100%까지 끌어올리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로택시의 출범으로 택시업계·운수종사자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들에게는 택시 이용의 편의성 등 혜택이 있을 것이다"라며, 대기업의 택시 호출 플랫폼 독점을 막는데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시민이용중심의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추진 본격화

대구시는 지난해 8월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2023년 선도사업의 국비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선도사업 3건에 대해 행정절차를 거쳐 2월에 용역을 발주해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조감도. ⓒ 대구시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역할을 할 선도사업은 2026년까지 사업비 810억원(국405, 시405),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으로 구성됐다.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사업비 450억원)은 2026년까지 동촌유원지 일원에 생태수로, 비오톱 복원 및 사계절 물놀이장과 샌드비치 조성으로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명품하천 거점공간으로 변모시키는 사업이다.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사업비 300억원)은 2025년까지 디아크 주변 문화관광자원(화원유원지, 달성습지)의 연계를 위한 랜드마크 보행교를 설치해 금호강·낙동강 합류부의 두물머리 경관명소 창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코자 추진한다.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사업비 60억원)은 2024년까지 천혜의 하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있는 금호강 안심권역 일원에 안심습지·금강습지·팔현습지를 연계해 하천 자연환경의 훼손 없이 시민들이 생태·역사·문화자원을 보다 쉽게 접하고,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와 같이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역할을 할 선도사업의 설계용역은 내부 T/F 팀과 외부 전문가로 이루어진 전문가 자문단을 적극 활용해 완성도를 높여 금년 내에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선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더불어 본사업에 대해서도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고도화 용역을 금년 내에 시행해 금호강 전 구간에 대한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계획을 마련하여 단계별 시행을 통한 시민이용중심의 금호강 르네상스를 2029년 완성시킬 계획이다.

장재옥 대구시 금호강르네상스추진기획관은 "금년은 시민 이용 중심의 금호강 르네상스를 본격 추진하는 원년으로 선도사업 설계를 연내에 조속히 완료하고, 사업 기간 내에 차질 없이 완료토록 하겠으며, 본사업에 대해서도 단계별 사업에 대한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2023년 설 연휴 종합대책'

대구시는 일상회복 후 맞는 첫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 만들기에 총력을 다한다.

대구시는'2023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 12일부터 27일까지 △걱정없는'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부담없는 '민생안정', △불편없는'시민편의', △소외없는'온기나눔'4대 분야, 17개 세부 대책을 추진한다.

분야별 주요 대책으로 첫 번째, 재난·재해와 감염병에 대비,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민 걱정을 없앤다.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불시 상황에 대비하고, 자연재해 위험지역과 다중집합시설 등 580여 곳 안전 점검에 적극 나선다. 

쪽방촌, 고시원 등 화재 취약 현장 안전 점검과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강화하고, 기간 중 특별경계근무와 산불방지 비상근무를 실시해 화재사고에 대비한다.

복지관 등을 이용하는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비상방역상황반도 운영해 감염병 확산을 막는다.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 연휴기간에 운영하는 원스톱진료기관을 180여 개소 확보하고, 선별진료소도 12개소 운영한다. 또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120달구벌 콜센터와 대구시 누리집, 중앙응급의료센터 누리집과 응급의료정보제공 모바일앱을 통해 안내한다.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설 성수식품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농·축·수산물 특별단속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냉동육의 냉장 둔갑 판매, 유통기한 경과 여부 등을 점검한다.

두 번째, 물가 관리 등 민생안정 대책으로 시민 부담을 없앤다.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24곳의 33개 성수품 가격 동향을 매일 관리하고, 31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14일부터 24일까지 전통시장 주변도로 24곳의 주차 허용을 통해 지역 소비를 활성화한다.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400억 원 규모의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고용노동청과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임금체불도  방지한다.

세 번째, 교통·생활 쓰레기 특별대책으로 시민 불편을 없앤다.
연휴기간 중 매일 38명, 총 181명이 교통종합상황실 특별 근무에 나서 혼잡 예상 116곳을 집중 관리해 교통체증에 대비하고, 공공기관 등 총 650여 곳의 3만 7천여 주차면을 무료로 개방한다.

22일 설 당일을 제외하고 공공 폐기물처리시설을 정상 운영하고, 스티로폼 파쇄기 등을 활용해 명절 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한다. 또 12일부터 31일까지'올바른 포장재 분리배출 홍보 이벤트’도 연다.

네 번째, 취약계층 지원과 온기 나눔으로 사각지대 소외를 없앤다.
저소득, 쪽방생활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1만 3천 3백여 명에게 6억6,500만 원 상당을 지원하고, 결식 우려가 있는 1만 3천여 아동의 급식도 돕는다.

지난 10일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집중 자원봉사 주간으로 정해 부서, 기관별 자원봉사 등 나눔도 실천한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설은 일상회복 후 맞는 3년만의 명절이어서 이동인원이 대폭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 동구청, 영진직업전문학교·북산업직업전문학교 업무협약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지난 11일, 미래형 인재 양성 및 고용서비스 강화를 위해 영진직업전문학교,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대구 동구청과 영진직업전문학교·북산업직업전문학교 업무협약식. ⓒ 대구 동구청


이번 업무협약은 일자리 창출의 축이 정부 주도에서 민·관 협업으로 이동하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주요 협약 사항은 △고용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력네트워크 활성화 및 인적·기술적 인프라 공유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미래형 인재 양성 및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직업훈련과정 개발 및 소외 계층에 대한 직업훈련 참여 기회 제공·확대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과 행사의 공동 운영 등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협약식에서 "전국적인 직업훈련기관과의 협력네트워크 구축으로 동구가 추진하는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강화에 시너지효과를 기대하며 일자리미스매치 해소 및 취업성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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