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다, 멕시코 ‘Grupo IDE Bajio’와 100만불 MOU 체결

"해외의 온·오프라인 교육 격차 해소하는데 앞장서고 싶다"

[프라임경제] 에듀테크 다비다 (대표 이은승)와 멕시코 기업인 Grupo IDE Bajio(대표 Jorge A Garcia)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 멕시코 무역관에서 멕시코 사업 협력을 위한 100만불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비다와 멕시코 기업 Grupo IDE Bajio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멕시코 무역관에서 100만불 MOU를 체결했다. ⓒ 다비다

KOTRA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틀간 '2022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국내에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했고, 다비다와 멕시코 업체가 매칭돼 현지 KOTRA 무역관에서 멕시코 사업을 위해 본격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Grupo IDE Bajio는 △Kiubix(소프트웨어 전문 개발) △Outcom(e-learning 컨텐츠 제작 및 기업 대상 직원 교육) △Edupedia(온라인 디지털 플랫폼)라는 3개 계열사를 가진 멕시코 중견 기업이다.

이번 MOU를 통해 다비다의 △지니클래스 △지니펜 △지니봇으로 계열사 비즈니스 확대 뿐만 아니라 멕시코 혁신개발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멕시코는 인구 약 1억3000명에 약 200만 제곱㎞에 달하는 넓은 영토(세계 13위)와 중산층의 증가와 현재 인터넷 인프라 확충 등 향후 이러닝 산업이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며, 정부 및 사립 기관에서 ICT기기 및 서비스에 투자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은승 다비다 대표는 "2022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를 통해 멕시코 업체와 매칭 돼 오프라인 미팅 후, 지속적인 화상 회의를 통해 양사의 사업 협력 모델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난 10월 에콰도르 EDINUN 업체와 43만불 계약 체결에 이어, 자사 제품들이 중남미 교육시장에서 온·오프라인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전했다.

다비다는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TIPS) 선정 △2020년 기술보증기금 최우수 기업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4.0 선정 △대한민국 중소기업 혁신 대상 수상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창업진흥원상 수상 △서울투자청 CORE 100 △자랑스러운 경기 중소기업인상 △하이서울기업 우수기업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우수상 수상 △경기도 수출 기업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상 수상 등에 선정돼 기술력과 해외 시장에 대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다비다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5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