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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올해 3월 늘봄학교 시범 운행

4개 시도교육청 내 200개 학교 대상… 2025년 전국 확대 목표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3.01.16 16:40:06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6일 당·정협의회에서 3월부터 늘봄학교 시범 운행을 발표했다. = 박성현 기자

[프라임경제] 국민의힘과 정부는 올해 3월부터 늘봄학교가 시범 운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16일 당·정협의회를 열어 "4개 시도교육청 내에서 200개 학교 대상으로 선정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어 "오는 2025년까지 전국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시범 운행을 하면서) 선생 등 교육 전문가 인적 자원도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늘봄학교 취지에 대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는 "맞벌이 가정 등 유형별로 다양화해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되도록 정부에 요청했다"며 "AI 등 미래 산업에 맞는 교육도 돌봄을 통해 제공하는 방안도 고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지역 특성에 맞게 교육청 등에 모든 권한을 주는 것"이라며 "시범 운영하는 준비를 통해 저출생 문제부터 경력 단절 등 문제를 해결토록 한 방향으로 가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이번 당·정협의회에서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태규·서병수·김병욱 국민의힘 의원,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그리고 유보통합, 어린이집과 유치원간 급·간식비에 대한 정부 측 지원을 재차 요청했다.

한편, 오는 17일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종료되는 시점에서 야당 측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파면 주장에 대해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국조특위 간사간 협의를 통해 논의할 것이라는 생각"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특별수사본부 측의 발표) 범위 내에 맞는 수준으로 보고해야 한다"며 "청문회에서도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일방적으로 강행한다면 협의하는 것이 어렵지 않는가"라고 되물었다.

또, 16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디지털자산 보호법(디지털자산법 1단계)이 논의됐으나 처리되지는 않았다. 이와 관련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에서는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해 다음 법안1소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라고 표했다.

다만, 다음 법안1소위원회 일정은 여야 간사간 협의가 필요해 미정이다. 오는 18일에는 금융 외 안건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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