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규제센드박스 창업 워크숍 실시

제대군인 출신 정민영 위컨설팅 그룹 대표 참여

[프라임경제]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김경희, 이하 센터)는 지난 13일 전직목표를 창업으로 생각하는 제대군인들을 위한 창업 워크숍을 진행했다.

제대군인 출신 정민영 대표가 위컨설팅 그룹을 창업하기까지의 경험과 규제 샌드박스의 대한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 제대군인지원센터

이번 워크숍은 올해 첫 실시하는 것으로 아직 생소하지만 최근 산업전반에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주제로 개념과 사례소개를 통해 창업에 연계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은 제대군인 출신으로 규제샌드박스 컨설팅 업체를 창업하고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의 창업 보육센터를 통해 업체를 성장시키고 있는 정민영 위컨설팅그룹 대표가 맡았다.

규제 샌드박스란 사업자가 신기술을 활용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면 일정조건(기간·장소·규모제한)하에서 시장에 우선 출시해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현행 규제의 일부나 전체를 면제 또는 유예시키는 제도이다. 

이는 규제로 인해 출시할 수 없는 상품을 빠르게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한 후, 문제가 있으면 사후 규제를 하는 방식이다. 

워크숍은 정민영 대표가 전역 후 위컨설팅 그룹을 창업하기까지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해 규제 샌드박스의 개념과 여러 가지 적용 범위, 절차 등의 소개로 시작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적용해 관리하는 규제자유특구에 대한 △운영 △실적 △사례 소개 △규제 샌드박스 컨설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국책사업에 대한 이해를 나라장터를 통해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제대군인들은 생소한 분야였던 규제 샌드박스 분야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후기를 남겼다.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창업을 희망하는 제대군인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또는 제대군인 창업자의 노하우와 경험을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워크숍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