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사천시, 전국 최고 동계전지훈련지 각광…지역경제 활성화

2023년 1월 현재 축구 25팀·야구 2팀·농구 18팀·유도 24팀·육상 1팀 1039명 유치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3.01.18 17:17:40
[프라임경제] 사천시가 전국 최고의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이 활력을 찾고 있다.

야구팀이 사천시에서 동계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 사천시

2023년 1월 현재 △축구 25팀 △야구 2팀 △농구 18팀 △유도 24팀 △육상 1팀 등 5개 종목 70개팀 1039명을 유치했다.

특히 사천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팀들이 펼치는 스토브리그 대회에도 △농구 17개팀 183명 △유도 24개팀 250명 등 모두 41팀 433명이 참가한다.

유도 전지훈련팀 스토브리그 대회는 1월29일부터 2월4일까지 열리는데, 신청 접수 중이다.

이처럼 매년 동계전지훈련팀들이 2주에서 3주가량 사천시에 머물며 숙박시설·음식점·마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사천이 동계전지훈련 장소로 각광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지리적 여건 때문이다. 통영대전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 가깝고, 진주·남해·통영 등과 연계한 전지훈련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겨울철에 좀처럼 눈이 내리지 않는 따뜻한 기후, 전국의 어느 지역보다 잘 갖춰진 체육시설과 편의시설도 전국의 스포츠팀들의 발길을 이끄는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극기훈련의 최적지로 알려진 남일대 해수욕장 백사장, 각산 봉화대, 와룡산과 선수들에게 최고의 스태미나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싱싱한 활어회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여기 더해 환상적인 삼천포대교와 사천바다케이블카의 환상적인 야간경관은 또 다른 매력으로서 다시 찾고 싶은 이미지를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농구팀들이 사천시에서 동계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 사천시

사천시 관계자는 "전국의 많은 스포츠팀들이 동계훈련 관련해 많은 문의를 하고 있다"며 "조만간 전국 최고의 스포츠레저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지훈련 참가선수가 불편함 없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숙박업소와 외식업체 등에 대한 위생관리와 서비스 교육을 한다.

또 체육시설 대관료 80% 할인, 사천시 관광 프로그램(시설) 무료제공 및 할인, 훈련팀 현지 방문격려, 초청간담회, 환영 만찬회 등을 개최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