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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23년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에 소원·고남 생활권 및 연포항 등 3곳 선정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어촌 생활·안전 인프라 구축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3.01.20 13:14:49

[프라임경제] 충남 태안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 공모에 소원·고남·연포항 등 3곳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75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사업추진에 나설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왼쪽부터 소원, 고남, 연포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 조감도. ⓒ 태안군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앞으로 4년간 경제·교육·문화·의료·일자리 등 어촌주민을 위한 생활 플랫폼 및 어촌 안전인프라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어촌에 꼭 필요한 생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3개 분야로 추진한다.

군은 공모에 선정된 3곳에 대해 올해 공간환경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2024년부터 2년간 하드웨어(시설 개선 등) 및 소프트웨어(주민 역량강화 등) 기반 구축에 나선 후 202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어촌 생활플랬폼 조성 분야에 선정된 3곳중 우선 소원·고남 생활권의 경우, 만리포와 영목항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주민 삶의 질 개선과 연계해 어촌마을 활성화를 도모키로 하고 지역 생활서비스 개선, 앵커조직(중간지원 조직) 체계 마련, 워케이션 및 로컬창업 등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연포항과 관련해서는 '안전하고 깨끗한 모범 수산어항'을 목표로 어항시설 개선(방파제 정비, 어구 보관장 조성 등), 어촌생활 여건 개선(수산물 활어 보관장 정비 등), 주민주도 운영·관리(연포항 경관 꾸미기 교육 등) 등 종합적 어촌 정비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어촌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군민 삶의 질 확충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만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자원을 어촌 발전과 연계시켜 어촌사회의 지속성을 강화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태안을 만들 것"이라며 "지역 중장기 발전을 이끌어갈 이번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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