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룸] 국민은행 'KB굿잡' 통한 취업준비생 일자리 연결 '3만2000여명' 돌파 외

국민·우리은행·DGB금융그룹 소식

25일 뱅크룸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105560)은 25일 'KB굿잡'을 통해서 구직에 성공한 취업준비생이 3만2000여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으며, 우리은행(316140)은 구금고를 맡고 있는 14개 구청과 협약해 매년 10억원씩 4년간 총 560억원을 출연하고, 구청의 동반출연금 따라 최대 1조4000억원 규모 특별금융지원에 나선다. 이날 DGB금융그룹(139130)은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제4회 윤리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국민은행은 'KB굿잡'을 통해서 구직에 성공한 취업준비생이 3만2000여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KB굿잡은 국민은행이 지난 2011년 1월에 출범시킨 일자리연결 프로젝트다. 국민은행은 구인기업과 취업준비생들 위해 △취업박람회 △취업교육 △유관기관 협업사업 및 일자리 정보제공 사이트 운영 등 일자리 연결 사업을 13년째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국민은행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비용과 인건비 부담 완화 위해 KB굿잡 취업박람회 참여 구인기업이 신규대출 신청 시 최대 1.3%p 범위 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KB굿잡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도 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오는 5월22일부터 이틀간 '2023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23차)'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구금고를 맡고 있는 14개 구청과 협약해 매년 10억원씩 4년간 총 560억원을 출연하고, 구청의 동반출연금 따라 최대 1조4000억원 규모 특별금융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지난 19일 마포구청, 서울신용보증재단과 마포구 관내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구금고로 재선정된 마포구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1000억원 규모 특별금융 지원에 나선다. 또한 우리은행과 마포구청은 매년 각각 10억원씩 서울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을 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마포구 내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보증서를 발급한다. 우리은행은 발급 보증서를 담보로 매년 250억원, 4년간 총 1000억원 규모 특별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마포구청 추천받은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업체당 최대 8억원 한도로 최장 5년간 지원받는다. 아울러 최대 연 0.8%p 보증료 우대혜택과 함께 '서울시구청 소기업 통장' 가입 시 우리은행 각종 수수료도 면제받는다.

DGB금융그룹은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제4회 윤리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리경영대상은 지난 2019년 1월 시행한 제도다. 그룹 윤리경영 실천 프로그램 활성화 목표로 계얼사의 윤리경영 전반에 대해 평가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곳에 수여한다는 게 그룹 측 설명이다. 또한 DGB금융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윤리경영대상 자회사 선정 위해 윤리경영대상선정위원회를 설치했다. 아울러 준법감시업무 현장점검, 서면조사 등으로 평가점수 산출 후 위원회 심사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제4회 윤리경영대상은 DGB캐피탈이 수상해 2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DGB캐피탈은 윤리경영 선포식 실시와 컴플라이언스 핸드북 배포 등 독특하고 참신한 윤리경영 제도를 운영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