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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 올해 실적 반등 '주목'

VFX·콘텐츠 수요 확대 기대…"포트폴리오 다변화도 긍정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1.26 08:49:22

서울 강남구 위지웍스튜디오 본사 전경. ⓒ 위지웍스튜디오


[프라임경제] 신한투자증권은 26일 위지윅스튜디오(299900)에 대해 올해 실적 반등과 함께 내년 작품 수 확대 및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시작으로 실적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024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152원에 타깃 주가수익비율(Target P/E) 25배를 적용해 기존 3만4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28% 하향 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위지윅스튜디오의 지난해 4분기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7% 줄어든 512억원, 영업적자 10억원이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적자 기준 지난해 1분기 93억원에서 2분기 49억원, 3분기 16억원으로 코로나 19 이후 지속 회복 중에 있으며, 4분기 시각특수효과(VFX) 수요 확대로 인해 별도 기준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영화·드라마 부문 제작 확대가 실적 회복을 견인 중"이라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실적 반등에 주목하자. 코로나19 이후 VFX, 콘텐츠 수요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자회사 에이투지엔터의 신작인 '회계법인', '신병2'를 중심으로 드라마 및 예능 콘텐츠 제작이 본격화 될 것이며, 작품 수 확대에 따른 VFX 수주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 방영된 작품 매출 인식도 본격화 될 것"이라며 "콘텐츠 및 영상 제작 중심에서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IP(지적재산권) 사업의 경우 자체 IP를 추가하며 K-콘텐츠 수요 확대에 따른 본격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며 "전시·광고 부문 또한 AR·VR 솔루션 인프라를 도입하며 서비스 확대가 기대되는 시기다. 그밖에 메타버스, 공연 등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인 작품 활동이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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