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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원내대표 "에너지바우처 단가 30만원 올려 부담 줄일 것"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3.01.26 10:27:03
[프라임경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난방비 급등 관련으로 "정부가 에너지바우처 단가를 30만원 정도로 올려서 서민 부담을 줄여주길 바란다"며 "우리 당 정책위원회가 조속히 협의해 서민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혹한의 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달에 부과된 난방비 가스요금이 3배 가까이 나온 가정도 있어 서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난방비 부담으로 민생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정부가 그대로 손 놓고 있으면 안 된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바우처를 증액해 집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만전을 기해주길 요청한다"고 표명했다.

주 원내대표는 난방비 상승 문제에 대해 문재인 정부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는 "난방비와 탈원전 정책과 관련성이 없다"며 "화석연료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그리고 정부가 취약계층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 등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측에서는 "잘했지만, 지원을 더 늘려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번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오는 30일부터 특례보금자리론이 접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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