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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오디텍, 中 자회사 '리쇼어링' 결정 "수익성 향상 기대"

국내 반도체 칩 제조능력 배가 및 효율적 경영 목적…"기술·설비 투자 등 연계"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1.26 10:54:31





[프라임경제] 오디텍(080520)이 최근 중국 남경시에 위치한 오디텍 반도체(남경)유한공사의 주식 및 출자증권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디텍 반도체(남경)유한공사는 2008년 중국 내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공략해 설립한 후 약 15년 동안 오디텍의 중국 현지 생산공장 역할을 수행해왔다. 중국 현지에서 비메모리 반도체 칩을 직접 생산·판매해왔으며, 꾸준한 매출성장과 이익을 창출하며 성장해 왔다.

하지만 중국정부의 코로나19 규제와 관련, 3통(통신·통관·통행)에 대한 제약으로 계획적인 제품생산에 애로사항이 발생하는 등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품질 높은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근 국내로 리쇼어링(Reshoring, 기업이 해외 진출 후 다시 본국으로 돌아오는 것)을 전격 결정하게 되었다.

오디텍 관계자는 "금번 리쇼어링 결정은 국내 반도체 칩 제조능력 배가 및 효율적이고 스피드한 경영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며 "리쇼어링으로 인한 추가 수익성 향상을 기대하며, 이는 향후 오디텍의 기술·설비 투자 등으로 연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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