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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고향사랑 답례품 '충청권 답례품' 기부 눈길

최 시장 '충청권 상생협력' 강조…배·인삼·버섯 등 담겨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3.01.26 11:29:39

[프라임경제] 최민호 세종시장은 26일 시청사 4층 중정에서 충청권의 합심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나선데 이어 고향사랑기부로 받은 답례품을 장애인복지시설운영법인 이화에 기부를 결정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26일 시청사 4층 중정에서 고향사랑기부로 받은 답례품을 장애인복지시설운영법인 이화에 기부했다. ⓒ 세종시

최 시장은 지난 13일 충청권의 상생과 화합을 강조하며 대전·충남·충북에 각각 100만원씩 총 3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최 시장이 기부한 충청권 지자체별 답례품은 대전시로부터 받은 유성배 10박스, 충남도에서 받은 금산 인삼 5박스, 충북도에서 받은 증평 버섯 10박스다.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올해 1월1일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는 누구나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세종 외 거주자가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500만원 이내)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최고 150만원 범위)내에서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이 제공된다.

최민호 시장은 "충청권 모두가 고향인 만큼 답례품도 좋은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복지시설에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충청권이 하나가 돼 다양한 현안사업들을 함께 풀어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향이 발전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동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제도를 조속히 정착시키고 활성화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사업, 지역의 문화예술 지원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주민복리 증진 사업에 쓰이게 된다.

한편, 세종시는 1월1일 기부를 시작으로 고향사랑기부자는 복숭아, 건조버섯, 한과, 복숭아와인, 관광·체험 상품권, 지역화폐(여민전) 등 19개 품목중에서 답례품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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