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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대 손보사' 자동차보험 손해율 80.2%

내달 말 자동차보험료 2%대 인하

황현욱 기자 | hhw@newsprime.co.kr | 2023.01.26 11:16:53
[프라임경제] 지난해 5대 손해보험사(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0.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대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0.2%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0.1% 개선됐다. ⓒ 연합뉴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대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0.2%로 전년(2021년) 80.3% 대비 0.1%p 개선됐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발생손해액을 경과보험료로 나눈 비율로 손해보험업계는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80%로 보고 있다.

보험사별로는 △삼성화재 81.7%(-0.2%p) △현대해상 80.3%(-0.9%p) △KB손해보험 80.2%(-1.2%p) △메리츠화재 79.1%(+1.6%p) △DB손해보험 79.8%(+0.3%p) 기록했다. 5대 손보사의 국내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은 90% 수준이다.

하지만 손보업계는 올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거리두기 해제에 이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해제되면 차량 이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5대 손보사들은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분담하고자 자동차보험료를 내달 인하한다. 메리츠화재는 2.5%,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은 2% 인하한다. 

각 보험사의 인하된 보험료가 적용되는 책임 개시 계약일은 △KB손해보험 2월25일 △현대해상 2월26일 △DB손해보험 2월26일 △메리츠화재 2월27일 △삼성화재 2월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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