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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전국 2위'

현장 소통 강화로 애로 해결 등 '청년으뜸 전남' 실천 주효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3.01.26 13:39:26

김영록 전남지사가 최근 MZ세대 직원들과 청렴정담회를 가졌다. ⓒ 전라남도

[프라임경제] 지난해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청렴으뜸 전남'의 청사진을 내건 전라남도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 전국 시·도 중 2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별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체감도), 소속 직원(내부체감도)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 반부패 자체 시책 추진에 대한 청렴 노력도 평가, 부패사건 발생에 따른 감점을 합산해 이뤄진다.

전남도는 2020년 4등급이었던 것이, 2021년 3등급, 2022년 2등급으로 매년 1등급씩 끌어올렸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등급을 받은 곳이 없어 사실상 최상위 등급을 받은 셈이다.

세부적으로 외부체감도는 광역 평균보다 4.4점 높은 91.4점, 내부체감도는 0.8점 높은 64.9점, 청렴노력도는 0.4점이 높은 88점을 받았다.
 
이는 전남도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2022년을 '청렴으뜸 전남' 원년으로 정해 외적으로는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을 강화하고, 내적으로는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둬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김세국 전남도 감사관은 "이번 종합청렴도 2등급 결과는 '민선8기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한 첫 결과물"이라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에 취약한 분야를 더욱 개선해 청렴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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