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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렌터카 임차비 지원…청년이 원하는대로

'청년드림카' 지원사업…월 40만원 한도 임차료 50% 지원, 만19세∼45세 청년 대상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3.01.26 14:04:22
[프라임경제] 하동군이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청년드림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하동군청. ⓒ 프라임경제

청년드림카 지원사업은 교통환경이 열악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청년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전국 최초로 청년 렌터카 임차비용을 파격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청년 설문조사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교통정책이었던 렌터카 지원사업을 반영한 결과다.

청년드림카 지원사업은 하동군에 주소를 둔 청년이 취업·창업 등을 주목적으로 차량을 임차할 경우 임차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청년에게는 월 40만원 한도에서 차량 임차료의 50%를 지원하며, 지원기간은 사용목적 및 여건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기준 하동군에 주소를 둔 운전면허를 소지한 만19∼45세 청년이며, 지원대상은 차량 사용목적, 타당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하동군 지역활력추진단을 방문하거나 또는 전자메일, 우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다양한 정책발굴·시행을 통해 청년들에게 지역정착을 유도할 것"이라며 "인구유출을 방지하는 등 장기적 인구증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3년을 청년정책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다양하고 특색 있는 청년사업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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