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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외부전문인력 수시 채용 '확대'

IT·법률·회계 전문가 모집, 소통 채널 운영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3.01.26 15:31:02

금융감독원이 외부전문인력의 수시 채용을 확대한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금융감독 업무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경력직 수시·상시 채용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018년 이후 사실상 경력직 채용을 중단하고, 신입 직원(5·6급)을 중심으로 매년 1회 정기 채용을 실시했다. 하지만 정기 채용만으로 감독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어 외부전문인력의 수시·상시 채용을 확대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전문역량을 갖춘 외부전문인력 6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경력직 채용의 경우 △IT △법률·회계 △금융회사 검사·리스크관리 등 전문가가 대상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올해 총 127명의 신입직원도 채용할 계획이다. 신입 채용은 5·6급 125명과 일반직원 2명이다. 6급 직원은 오는 6월, 5급 직원의 경우 오는 8월 채용 공고가 게시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번 경력직 수시·상시 채용 활성화를 위해 외부 입사 희망수요 등을 수집하기 위한 소통 채널을 운영한다. 우선 채용과 관련된 게시판·FAQ 메뉴 등이 신설된다. 입사 희망자는 IT·법률 등 관심 분야를 등록하면 채용 공고일 및 지원서 접수 개시일에 문자 메시지로 안내받을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분야에 따라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전문가 경로제도를 운영하겠다"며 "동기·유인 부여를 강화해 조직과 개인이 함께 성장하는 업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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