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값 0.47%하락…하락폭 둔화

지역별로는 달서구 -0.62%로 하락 폭이 가장 컸고, 중구는 -0.23%로 가장 작아

대구지역 아파트 단지.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올해 들어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맷값 하락 폭 둔화세가 뚜렷하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월 4주(23일 기준)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 대비 0.47% 하락했다. (전국 0.42%↓)

이는 올해 들어 4주 연속해 하락 폭이 축소한 것은 물론 지난해 11월 2주(-0.48%) 이후 10주 만에 하락 폭이 '0.4%대'로 줄었다.

지역별로는 달서구 -0.62%로 하락 폭이 가장 컸고,  중구는 -0.23%로 가장 작았다.

같은 기간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0.78% 하락하면서 지난해 12월 2주 이후 6주 만에 하락 폭이 다시 확대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신규 입주 물량 등의 영향으로 특히 달서구의 하락 폭이 컸다고 분석했다.

한편, 1월 4주 경북지역의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 모두 지난주 대비 0.22%씩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