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전시는 유성구 전민동 대전바이오벤처타운 안에 조성한 '대전바이오벤처 오픈랩'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대전시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 시의회 이병철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및 시의원, 맹필재 바이오헬스케어협회장 등 산·학·연·병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전바이오벤처 오픈랩' 개소를 축하했다.
'대전바이오벤처 오픈랩'은 대전시가 지역 바이오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 예정인 '(가칭)대전바이오창업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8억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대전시는 오는 2월에 입주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며, 입주 기업은 초기 창업단계에서 구축하기 어려운 실험실과 고가의 연구 장비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개별사무실과 회의실 등도 제공받는다.
이석봉 시 경제과학부시장은 개소식에서 "대전의 바이오산업 육성은 지역경제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라며 "지역의 우수한 바이오 벤처 기업들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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