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글로벌 HR 서비스 딜, 새 인사정보시스템(HRIS) 공개

직원 규모 200명 미만 기업은 추가 비용 없이 시스템 사용 가능

안서희 기자 | ash@newsprime.co.kr | 2023.01.30 10:37:54
[프라임경제]  글로벌 HR 서비스 딜(대표 알렉스 부아지즈)이 데카콘 기업에 올라서며 글로벌 HR 업계를 이끄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데카콘 기업이란 기업가치가 10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을 칭하는 단어이다. 

글로벌 HR 서비스 딜이 '인사정보시스템(HRIS)'을 새롭게 출시한다. ⓒ 딜


딜은 기업이 해외 지사를 설립하지 않아도 해외 직원을 쉽게 채용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하는 HR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이자 핀테크 기업이다. 

여러 국가에 직원을 둔 기업은 국가별, 고용 형태별로 별도의 인사관리 툴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딜은 국가별 급여 지급, 노무 규정 준수 등 인사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해 인사 부서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2019년에 설립된 딜은 2년 만에 유니콘 기업에 등극에 이어 올해 120억 달러(약 15조 원) 기업가치를 인정 받았다. 딜의 누적 투자금액은 6억 7900만 달러 (약 8400억 원)이다.

지난해 4월 기준 누적 연간 반복 매출(ARR) 1억 달러(약 1200억 원)를 달성한데 이어 약 8개월 만에 ARR 2억 9천만 달러(약 3500억 원)를 기록했다. 

다국적 기업인 △나이키 △써브웨이 △리복 등을 포함해 전 세계 고객사가 1만 5천여 개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에서는 △야놀자 △트릿지 △마크비전 △데이블 △참깨연구소 등 유수의 IT 기업들이 딜의 HR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딜은 HR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지원하는 올인원 HR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현재 딜 플랫폼에서는 △해외 인재 채용 관련 인사 업무 △급여지급(페이롤) △노무 규정 준수는 물론 슬랙 등 다양한 외부 툴과의 연동 기능을 제공한다. 앞으로 기업의 인사 관리 및 업무 지원에 필요한 기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인사정보시스템(HRIS)'을 새롭게 출시한다. 딜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사 중 직원 규모가 200명 미만인 기업은 추가 비용 없이 딜의 인사정보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전체 임직원 인사 리포트 관리·연차·복지 관리 등 반복적인 HR 업무를 자동화하고 모든 HR 데이터를 한 곳에서 관리해 업무 효율을 높이도록 했다.

알렉스 부아지즈(Alex Bouaziz) 딜 대표는 "딜은 글로벌 채용과 관련한 기업의 니즈를 충족하며 빠른 성장을 이뤄냈으며, 이제 HR 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고자 한다"며 "인사 업무를 간소화해 기업은 비즈니스 본질에 집중하고, 인재는 전 세계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기업과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