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2023년 외환시장 선도은행'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 장민태 기자
[프라임경제]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30일 '2023년 외환시장 선도은행(FX Leading Bank)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 외국환은행은 △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 △크레디아그리콜은행 △하나은행 등이다.
외환시장 선도은행은 재무 건전성과 신용도 등 양호한 외국환은행 중 매수와 매도 양방향 거래실적이 우수한 6개 은행을 1년 단위로 선정한다. 이번 2023년 선도은행의 경우 지난 2022년 거래실적을 바탕으로 선정됐다는 게 한은 측 설명이다.
선도은행 대해서는 양방향 거래실적에 비례해 외환건전성 부담금을 최대 60%까지 감면해준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선도은행과 외환시장 발전 및 제도 개선 등 위한 정책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외국환은행의 현물환 거래활성화 등을 위한 정책적 노력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