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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테슬라 시장 지배력 강화…이차전지 최선호주

재고조정 영향 미비 외형성장 견인…작년 4Q 영업이익 전년比 88%↑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1.31 07:35:07

엘앤에프 연구소 ‘이노베이션 센터’ 전경. ⓒ 엘앤에프

[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은 31일 엘앤에프(066970)에 대해 최종 고객사인 테슬라의 시장 지배력 강화 및 직계약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국내 이차전지 소재 중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4분기 엘앤에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2.3% 증가한 1조2000억원, 88.2% 늘어난 532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은 이에 대해 경쟁사들보다 최종 고객사 재고조정 영향이 적어 외형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국내 양극재 기업들은 1분기에 한해 둔화된 수익성이 유지할 전망"이라며 "엘앤에프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000억원, 649억원을 추정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최종 고객사인 테슬라 동향의 경우 △판매단가 인하 이후 시장 지배력 강화 △사이버트럭 등 신규 차종 출시와 기가 베를린·오스틴 생산규모 증가 △배터리 직접 생산 계획에 소재기업과 직계약 가능성을 주목한다"며 "이에 엘앤에프를 국내 이차전지 업종 중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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