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소비자와 함께, 테슬라 전기차 결함조사‧리콜 등 촉구

잠재적 대형참사 우려 …불매운동‧검찰 고발 등 경고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3.01.31 11:07:30
[프라임경제]사단법인 소비자와함께(공동대표 정길호, 박명희, 김경한)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테슬라 전기차의 연이은 원인 불명의 화재 발생으로 소비자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테슬라측의 철저한 원인 규명과 소비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정부의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비자와함께는 최근 발생한 성수동 테슬라 화재 사건, 세종시 테슬라 차량 전소 사고 등을 들어 "정부의 2025년 탄소중립 목표 아래 보조금 지원을 통한 전기차의 보급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의 화재로 인한 대형 화재사고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기차는 한번 화재가 발생하면 전기차에 내장된 배터리의 열 폭주 현상 즉, 배터리의 온도가 상승해 배터리가 폭발 또는 화재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에 의해 폭발력이 상당하다"며 화재사고의 원인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규명하고 이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테슬라측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전기차에 대해 자진 리콜 등의 아무런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고 시간만을 끈다면 혹시나 우려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로 인한 끔찍한 실내주차장의 대형 참사가 발생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향후 동일한 전기차 화재로 인해 소비자의 인명·재산상 대형 참사가 발생할 경우 테슬라의 불매운동 및 공동소송, 검찰 고발 등 소비자의 안전과 권익을 위한 소비자운동을 전개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아울러 관계기관에서도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테슬라 전기차 화재에 대한 결함조사와 리콜조치를 통해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시킬 수 있는 대응책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