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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기계 부문 적자전환…작년 4Q 실적전망치 '하회'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조2487억 기록, 컨센서스 15%↓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2.01 07:53:39

현대위아 창원 본사 전경. ⓒ 현대위아

[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1일 현대위아(011210)에 대해 기계 부문이 적자로 전환돼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전망치를 하회했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현대위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증가한 2조2487억원, 흑자전환에 성공한 518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전망치보다 15.2% 하회한 실적이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는 차량 부품이 선방했지만, 기계 부문이 적자로 다시 전환돼 시장전망치를 하회했다"며 "실적이 차츰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지 않아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중립 의견의 리스크는 수익성이 3% 이상으로 안정되게 상승 또는 유지되거나 러시아 공장이 원활하게 재가동 되는 경우"라며 "그리고 현대·기아의 중국 판매가 회복되는 경우지만, 단기적으로 모두 쉽지 않은 시나리오"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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