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발달장애 조태성 작가 초대 개인전, 성황리에 개최

60여점의 독창적 작품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김태인 기자 | kti@newsprime.co.kr | 2023.02.01 09:07:05

조태성 작가가 즉석 드로잉한 작품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발달장애 그림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조태성 군의 초대 개인전 '오직, 태성展'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7~29일 해운대문화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조태성 작가의 60여점의 작품과 40여점의 클레이 작품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주관사인 (사)장애예방국민운동본부 김성홍 이사장을 비롯해 후원사인 △CEO이코노믹스 정현제 대표 △㈜청도일보 심현보 대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 박용준 처장 등 30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특히 조태성 작가는 즉석 드로잉 시연과 동물사인회 등 전시회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조태성 작가는 "전시된 작품 중 최근에 완성한 '무소자이크' 작품이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으로 디자인적으로도 가장 안정적이고 스스로 실력이 향상된 것을 느끼는 작품이다"며 "전국 각지에서 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해 오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시회 오픈식에서 조태성 작가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이전 전시회를 기획한 주최사인 (주)휴먼에이드 비즈 관계자는 "이번 조태성 작가 개인전을 시작으로 그림 전시 뿐 아니라 발달장애 작가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더욱 소통할 것"이라며 "전시회가 우리들만의 축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자체나 유관 기관들이 향후 발달장애 및 소외 계층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장애예방국민운동본부 김성홍 이사장은 "조태성 작가처럼 예술에 재능있는 많은 발달장애 작가들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오직, 태성展'은 (주)휴먼에이드 비즈가 주최하고 (사)장애예방국민운동본부가 주관했으며 지역의 선한기업인 ㈜왓카, 새안, CEO이코노믹스가 후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