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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보건소, 몸 편한 어르신 건강관리 전담팀 운영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 건강관리 한 번에 책임진다

나영혜 기자 | nm7007@naver.com | 2023.02.01 10:54:33

김천시보건소 전경.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는 읍·면 전체 인구 대비 65세 이상 및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건강취약계층 비율이 높은 증산면, 구성면, 지례면을 대상으로 2월부터 어르신 건강관리 전담팀을 꾸려 가가호호 직접 찾아가는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천시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4.8%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으며 세대 당 인구수는 점차 줄어들고 있어 홀로 사는 노인 비율은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읍·면 지역은 동 지역에 비해 중증 장애인 및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가 상대적으로 많이 거주하고 있어 의료접근성이 낮으면서 건강형평성에도 큰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김천시 보건소에서는 어르신 건강관리 전담팀을 구성해 증산·구성·지례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중증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을 방문해 한방진료, 치매검사, 구강교육, 만성질환 증상관리 등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노인 요양등급 판정자(1~5등급)는 대상에서 제외)  

권세숙 중앙보건지소장은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한 번에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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