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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 '디즈니 나이츠 사가' 신규 캐시카우 전망

2017년 출시 '캐리비안의 해적', 3년 연속 매출액 500억원↑ "디즈니 100주년 마케팅효과 극대화"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2.02 08:28:10

조이시티가 2017년 출시한 '캐리비안의 해적' 이미지컷 ⓒ 조이시티


[프라임경제] 신영증권은 2일 조이시티(067000)에 대해 신작 3개 출시를 앞둔 올해가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점쳤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조이시티는 올해 △더킹오브파이터즈: 서바이벌 시티(이하 킹오파) △스타시드: 아스트리거(이하 스타시드) △디즈니 나이츠 사가를 출시할 예정이다. 

'킹오파'는 동사의 특장점인 전략시뮬레이션(SLG) 모바일 게임으로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모바일 미소녀 서브컬쳐 게임인 '스타시드'는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CBT)가 지난해 12월 진행됐으며, 올해 상반기 2차 CBT와 하반기 정식 출시 예정이다. 

'디즈니 나이츠 사가'는 모바일 SLG 게임으로, 현재 개발 완료 단계에 있으며 상반기 소프트 런칭 후 하반기 정식 출시 예정이다. 

김혜령 신영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서브컬처 전문 퍼블리셔인 빌리빌리가 '스타시드'의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퍼블리싱을 담당한다"며 "빌리빌리는 중국 퍼블리셔이기 때문에 향후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특히 빌리빌리의 핵심 사업은 ACG(Anime, Comic, Game) 숏폼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을 이용해 서브컬쳐 게임 퍼블리싱에 특장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빌리빌리는 '프린세스커넥트'를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한 바 있으며 '우마무스메' 또한 퍼블리싱 예정인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스타시드' 또한 빌리빌리 플랫폼과 시너지를 일으켜 중국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디즈니 나이츠 사가'는 서구권을 타겟으로 한 모바일 SLG 게임으로 디즈니와 픽사의 향후 출시되는 IP(지적재산권)를 포함한 모든 IP를 활용한다"며 "해당 게임은 동사의 캐시카우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동사는 서구권에서 성공적으로 디즈니 IP를 이용한 SLG 게임을 출시한 바 있다"며 "2017년 출시한 디즈니 '캐리비안의 해적'은 3년 연속 매출액 500억원 이상을 달성한 동사의 캐시카우다. 또한 올해는 디즈니 100주년으로 마케팅효과도 극대화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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