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는 오는 5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서산해미읍성 일원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서산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는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해미 읍성 잔디밭에서 소원지를 볏가릿대에 매달아 한 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미읍성에서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볏가릿대 세우기, 지신밟기, 부럼 나눠주기, 민요․풍물 공연이 열리며, 서산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는 쌍안경 관측, LED 쥐불놀이 만들기 등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남문에서는 부럼을 받을 수 있으며, 민속 가옥과 객사 등 장소에서는 민속공연을 보고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해미읍성에서는 전통복식 체험, 국궁 체험, 연 만들기, 전통주막 및 찻집, 농·특산물 판매 등 상시 운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서산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는 쌍안경으로 달 관측을 체험하고, 달 모형을 이용한 포토존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한 LED 쥐불놀이 만들기 등 특별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상시프로그램으로 천체투영실, 천체관측실도 운영된다.
박돈해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오전 오후 해미읍성과 서산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 방문해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하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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