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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국 의원 '국힘 당대표선거' 안철수 캠프 강한 불쾌감

강 의원 "안철수 캠프 김영우 선대위원장 도를 넘고 있다"…"영남 자민련, 정당한 비판인가"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3.02.02 15:08:28
[프라임경제]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2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김영우 위원에 대한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 ⓒ 프라임경제

강민국 의원은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이 특정 후보 캠프 위원장을 맡는 것도 부적절한데, 당내 분란을 키우고 대통령과 당을 이간질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전당대회라는 큰 배가 산으로 가고 있다"며 "지금 이 메시지가 혼란을 더 가중시킬수 있겠지만, 작금의 상황이 참으로 우매하고 개탄스럽다"고 전했다.

특히 "안철수 캠프 김영우 선대위원장이 도를 넘고 있다"며 "아무리 당대표 선거가 급하더라도 尹심이니, 진尹이니 감별해 언론플레이를 하며 공개적으로 대통령과 당을 모욕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위기상황이나 힘들 때, 당을 지켜온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당원들에게 '영남 자민련'이라는 것이 과연 정당한 비판"이냐며 "민주당이 총선을 앞두고 아무리 급해도 '호남 자민련'이라고 지칭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강민국 의원은 "신분을 망각하고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모욕한 책임에따라 지금 당장 국민통합위원회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당을 위해 싸우는 것인지, 후보 개인을 위해 싸우는 것인지 분명히 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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