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은 부전자전' 부여사랑기부제 기탁식 개최

중도일보 김원식 회장, 알파특수콘크리트(주) 김현종 대표 각각 500만원씩 기부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일 '고향사랑기부제'에 중도일부 김원식 회장과 그의 차남인 알파특수콘크리트(주) 김현종 대표가 각각 500만원씩 '부여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총 1000만원을 기탁 했다고 2일 밝혔다.

김원식 회장(오른쪽 첫번째)과 김현종 대표(왼쪽 첫번째)가 지난 1일 '고향사랑기부제' 기탁식을 개최 후 박정현 군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부여군

아버지와 아들의 고향사랑에 한번 돌아보고, 각각 1년 최고한도 기부액을 흔쾌히 기부한 사실에 두번 돌아보는 기탁식이었다고 말했다.

김현종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날부터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오늘 아버지와 함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김원식 회장은 기탁식에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은 더하고 우리 사회 행복은 곱해지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아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저희 부자(父子)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이 다른 향우인들에게 고향을 사랑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김원식 회장과 김현종 대표 부자(父子)를 맞이하면서 "평소 누구보다도 부여사랑을 몸소 실천하시는 두 분께서 고향사랑기부금까지 기탁해주신 점에 진심으로 고마운 인사를 드린다"며 "보여주신 세대간 공존과 보내주신 부여사랑을 모아 온정과 행복으로 꽃 피는 더 큰 부여를 만들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사랑 e음'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기부를 할 수 있고, 오프라인 기부의 경우 전국 농협 창구에서 가능하다. 또한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은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기부금의 30%이내에서 지역의 대표 농산물을 받을 수있으며 10만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를 공제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