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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룸] 신한은행·캠코, 회생기업과 소상공인 위한 공동사업 외

신한·우리·기업은행 소식

이창희 기자 | lch@newsprime.co.kr | 2023.02.02 22:35:44

2일 뱅크룸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신한은행(055550)은 2일 회생기업, 소상공인 지원 위해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상생협력 공동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으며, 우리은행(316140)은 올해 경영전략인 고객중심 영업과 선제적 리스크관리 실천 위해 '금융투자상품 리스크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날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023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에 최초 편입됐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회생기업, 소상공인 지원 위해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상생협력 공동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사업은 지난 2022년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회생 이력 보유 기업 대상 캠코 지급보증 연계 금융 지원, 새출발기금 지원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상 맞춤형 경영 교육 및 컨설팅 제공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신한은행은 회생이력으로 인해 1금융권 대출 거래 제한 기업에 캠코 지급보증 통한 신규 대출과 대환 대출을 △기업당 최대 20억원 이내 △최장 5년 △캠코 직접금융 대비 낮은 이율 등 지원해 해당 기업 경영 정상화를 도울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올해 경영전략인 고객중심 영업과 선제적 리스크관리 실천 위해 '금융투자상품 리스크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사모펀드 사태 이후 지난 2020년 7월부터 상품을 제공하는 펀드·신탁부서가 아닌 리스크총괄부에서 투자상품 리스크 모니터링업무를 맡게 했다. 이에 그동안 축적된 리스크관리 노하우 기반으로 지난해 6월부터 △시장 △상품 △고객정보 통합관리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리스크 관점에서 손실확대가 예상되는 시장상황과 투자상품에 사전 대응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시스템으로 △금융시장지표 분석 데이터 활용 금융시장 컨디션 점검 △상품별 위험조기경보 지표 이용한 신속 리스크관리 대응 △금융투자상품 위기관리점수 신설, 상시 모니터링 △환매중단·연기 등 이슈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해 체계적, 효율적으로 리스크요인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기업은행은 '2023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에 최초 편입됐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GEI)는 상장기업 대상으로 양성평등 문화를 평가해 편입기업을 선정하는 대표 ESG 지수 중 하나다. 평가항목은 △여성 인재육성 △성별 임금 동등성 △포용적 문화 △성희롱 정책 △여성 친화적 브랜드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기업은행은 양성평등 등 다양성을 존중하는 조직문화 정착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 아울러 지난해 3월 유엔여성역량강화원칙(WEPs) 역시 유리천장 제거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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