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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원주발전소 배기가스와 소각재 활용한 광물탄산화 기술개발 추진 협약식 개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3.02.02 17:39:50

[프라임경제] 한국중부발전㈜은 한국전력연구원·지질자원연구원·장성산업과 손잡고 '원주발전소 배기가스와 소각재에 배기가스 CO2를 활용한 광물탄산화(CCU) 기술개발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천수 장성산업 대표, 이웅천 한국중부발전 발전환경처장, 주용진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에너지환경연구소 소장, 정경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자원활용연구본부장. ⓒ 중부발전

광물탄산화는 탄소중립 이행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중 하나로 칼슘, 마그네슘 등을 포함한 무기물에 CO2를 반응시켜 탄산염 형태로 고정해 CO2 재유출의 위험이 없고 유용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 주목받는 기술이다.

이번 협약으로 중부발전과 각 협약기관은 광물탄산화 기술 상용화를 위해 원주그린열병합발전소에 실증설비를 설치하고, 친환경블럭 개발 생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000톤의 온실가스 감축과 소각재 1만톤을 재활용하여 사업성 있는 자원순환경제 밸류체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수소·암모니아 혼소기술, 냉열을 활용한 발전소 배기가스 이산화탄소 직접포집 등 미래 핵심기술을 선도해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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