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파마리서치, 원재료 수급 이슈 해소 '긍정적'…목표주가↑

지난해 4분기 추정 영업이익 전년동기比 30.7%↑ "펀더멘털 견고"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2.03 07:35:37
[프라임경제] KB증권은 3일 파마리서치(214450)에 대해 파마리서치에 대해 원재료 수급 이슈 해소 등 우려 요인이 해결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적용 Target 주가수익비율(P/E)을 기존 17배에서 피어(Peer) 그룹 4개사의 올해 평균 P/E 배수인 18배로 상향함에 따라 기존 8만8900에서 11만1000원으로 24.9% 상향 조정했다.

ⓒ 파마리서치

KB증권에 따르면 파마리서치의 지난해 4분기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9.0% 늘어난 500억원, 30.7% 성장한 165억원으로 컨센서스에 소폭 미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한 주 요인은 전년동기대비 50% 가량 확대된 성과급 1회성 비용 지급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한유건·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지난해 실적을 캐리한 사업부문은 의료기기(리쥬란·콘쥬란)과 화장품"이라며 "코로나19와 중국 셧다운, 러–우 전쟁 및 금리인상 등 비우호적인 매크로 환경 속에서 비록 주가는 하락했지만 펀더멘털은 견고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지난해 의료기기 부문은 전년대비 27.0% 증가한 약 968억원, 화장품은 같은기간 42.4% 상승한 387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성 연구원은 파마리서치의 올해 K-IFRS 연결 기준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각각 15.7% 늘어난 2212억원, 20.8% 성장한 793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3분기 발생했던 콘쥬란 부자재 이슈가 해결됐으며,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리쥬란 HB Plus의 매출 비중이 10% 중·후반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또한 지난해 4분기에 진출한 태국의 에스테틱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실적기여도가 확대될 원년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