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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녹스첨단소재, 올해 실적 추정치 작년보다 감소

수요 부진 영향, 지난해 4Q 영업이익 전년比 81%↓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2.03 07:35:17

이녹스첨단소재 아산사업장 전경. ⓒ 이녹스첨단소재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3일 이녹스첨단소재(272290)에 대해 올해 실적 추정치가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추가적인 실적 하향 조정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이녹스첨단소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822억원, 81% 줄어든 62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이에 대해 TV 수요 둔화에 따른 주요 고객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 생산량 급감과 아이폰 일반 모델 수요 부진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이녹스첨단소재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라인 가동률이 1분기에도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모바일 수요 부진이 지속돼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수익성의 경우 일부 제품 가동률 상승 및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소멸 효과로 전분기 대비 1.5%p 상승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 실적 추정치는 OLED TV 패널, 폴더블 패널 생산량,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모두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이라며 "IT 제품의 지속적인 판매 부진을 가정하고 있지만, 최근 중국 경기재개(리오프닝)에 따른 스마트폰 수요 개선 가능성을 감안 시 추가적인 실적 하향 조정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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