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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여행수요 폭발적 증가로 1분기 호실적 기대

여행 성수기 효과, 올해 영업이익 '흑자전환' 성공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2.03 07:36:17

에어부산 A321neo(LR) 항공기. ⓒ 에어부산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3일 에어부산(289690)에 대해 여행수요의 폭발적 증가로 올해 1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은 올해 에어부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93.9% 증가한 7990억원, 흑자전환에 성공한 823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1분기와 3분기 여행 성수기 효과다.

김두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에어부산은 기존 노선이 부산 중심이었으나, 올해부터 인천 신규노선 8개가 추가돼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가능하다"며 "인천발 신규 노선은 향후 11개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존재하며, 여행수요의 폭발적 증가에 따라 가격과 탑승객의 동반상승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인천 신규 노선과 일본향 여행객 호황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 가능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과거 대비 하락세를 보인 우호적인 환율과 유가 영향으로 올해 연간 호실적이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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