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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바닥재 시장 겨냥" 홈씨씨 인테리어 'TISE 2023' 사로잡다

LVT·원스톱 솔루션 현지 호평…"수출 확대 기대"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3.02.03 16:30:56

홈씨씨 인테리어가 북미 최대 규모 바닥재 전시회 'TISE 2023'에 참가했다. ⓒ KCC글라스


[프라임경제] KCC글라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지난 2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 바닥재 전시회 'TISE 2023(The International Surface Event 2023)'에 참가했다.

TISE 2023은 전 세계 주요 바닥재 업계 관계자 및 바이어가 참가하는 '국제 인테리어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전 세계 580여개 업체가 참여해 최신 바닥재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홈씨씨 인테리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최근 북미 바닥재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LVT(Luxury Vinyl Tile, 럭셔리비닐타일)' 제품 150여종을 전시했다. 여기에 고객 니즈에 맞춰 상담·디자인·생산 등 과정을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소개해 많은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LVT는 주거용 및 상업용으로 쓰이는 고기능성 바닥재다.

나무나 석재 등 천연소재 디자인을 살린 막(Layer)을 입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면서도 시공이 간편하고 내구성 역시 뛰어나다. KCC글라스는 2021년 아산공장에 최신 공정설계와 체계화된 품질관리 시스템을 적용한 LVT 생산라인을 구축한 바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간 쌓아온 친환경 버진(Virgin) 배합기술과 발포기술 등을 적용한 고기능성 바닥재 제품을 선보여 뜻깊다"라며 "최근 북미 시장에서 친환경 바닥재 수요가 늘고 있어 전시 기간 진행된 상담을 통한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K-콘텐츠'를 통해 높아진 한국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한국 시장에서 쌓아온 명성과 노하우를 발판으로 북미 시장에 'K-인테리어'를 알리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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