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샌즈랩, 공모가 최상단 1만500원 확정

수요예측 경쟁률 1326:1 기록…오는 15일 코스닥 상장

[프라임경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문 기업 샌즈랩(대표이사 김기홍)이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500원으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는 1541개 기관이 참여해 1325.7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대부분(98.08%)이 공모가 상단 혹은 초과의 가격을 제시했다.

주관사인 키움증권 관계자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샌즈랩의 차세대 기술력은 물론 국내외 영업 확장 가능성이 투자자들에게 인정받은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이는 '글로벌 보안업계가 검증한 기업'으로서 샌즈랩이 가진 높은 역량과 신뢰도가 투자자들에게도 통했다는 평가다. 

한편, 샌즈랩은 총 370만주를 공모한다. 오는 6일과 7일에 걸쳐 일반 투자자 청약을 진행 후 15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