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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출시 임박…금융당국 "국내 서비스 가능"

"애플페이 관련 수수료 고객·가맹점 부담 안돼"

황현욱 기자 | hhw@newsprime.co.kr | 2023.02.03 16:27:05
[프라임경제] 금융위원회는 '여신금융업법'과 '전자금융거래법' 등 관련 법령과 그간의 법령해석 등을 고려해 국내 신용카드사들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금융위는 애플페이 외에도 다른 해외 결제 서비스가 국내에 들어와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관련 법령을 준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애플페이 홍보 홈페이지 갈무리. ⓒ 애플 공식 홈페이지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애플페이 서비스가 출시되면 일반 이용자들의 결제 편의가 제고되고, 새로운 결제 서비스의 개발·도입 역시 촉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금융위는 신용카드사가 애플페이와 관련된 수수료를 고객이나 가맹점에 부담하게 하지 않아야 하고, 개인 정보 유출 등으로 야기된 손해에는 책임을 지는 등 소비자 보호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플페이를 이용하기 위해 설치되어야 하는 단말기 등에 대해서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 영세·중소가맹점에 대해서는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과 동반성장위원회가 함께 NFC 단말기 설치를 지원 중"이라며 "이들 단말기 중 일부에서는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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