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김민석 의원 "민주당의 길, 단합·발언·행동"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안·김건희 여사 특검 촉구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3.02.05 10:31:57
[프라임경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당을 향해 '원팀'을 강조했다.

앞서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숭례문에서 6년 만에 장외투쟁을 진행한 바 있다. 그리고 장외투쟁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파면을 촉구하는 견해도 나왔다.

다만, 이번 장외투쟁을 놓고 일부 민주당 내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의혹에 대한 국회 밖 무력시위로 인식, 역효과가 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김 의원은 "지금 민주당의 길은 민생을 지키고 독재를 막는 것"이라며 "각자가 선명하게 단합·발언·행동할 때"라고 표명했다.

그는 "이상민 장관 탄핵이 우선"이라며 "책임회피와 유족의 아픔이 도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어 "책임이 분명하니 탄핵해야 하고 탄핵하지 않으면 (우리의) 직무유기"라고 목소리를 냈다.

또한, 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해서도 '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에 대해 "어떤 비리혐의도 입증된 바 없기 때문에 부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철저히 단합해야 한다"며 "지금은 대표 중심으로 뭉치는 것이 단합의 유일한 길"이라고 표했다.

김 의원은 "민주적으로 선출, 불공정한 수사를 받고 있는 대표"라며 "단합을 저해하는 안이한 판단·행동은 금물"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저들의 봄날은 잠시"라며 "갈수록 커질 대표리스크, 분란리스크, 민생리스크를 넘지 못하고 추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오는 13일까지 지하철 탑승시위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는 김 의원이 주최한 여야 국회모임인 약자의 눈에서 유보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