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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강진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추진

강진만 해역 3개소 나눠 시행, 개소 당 50억원 투입…과밀‧노후화된 양식어장 재생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3.02.06 11:26:47
[프라임경제] 남해군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강진만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강진만 어장. ⓒ 남해군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국‧도비 지원사업으로, 과밀‧노후화된 양식어장과 주변해역에서 진행된다.

오염퇴적물을 제거하고 바다 밑 환경을 정화해 어장 생산성 형상과 지속가능한 어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강진만 해역을 3개소로 나눠 시행하며, 개소 당 50억원(국비25, 도비5, 군비20)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강진만 해역'은 새꼬막 및 피조개의 주산지로 경남 전체 새꼬막 양식 어업권의 78%가 위치해 있다.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으로도 지정되는 등 수산물 생산지로서 중요한 지역이다. 

남해군은 청정어장 재생사업으로 강진만에서 생산되는 양식 수산물의 품질 향상과 성장 시기 단축, 생산량 증대로 양식산업 활성화를 기대했다.

장충남 군수는 "강진만 해역 어장환경개선을 추진해 어장의 생산성 향상과 어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겠다"며 "이후에도 예산을 과감히 지속적으로 투입해 과거 천혜의 황금어장이라는 강진만 해역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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